혼다, 미드십 경차 S660 내놔

입력 2015년03월31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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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경차에 미드십 엔진을 적용한 S66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1991년 선보인 비트 이후 15년만에 제작한 미드십 컨버터블 경차다. 외관은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한 S660 컨셉트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전면부는 헤드 램프와 그릴을 하나의 틀로 묶어 단순화했으며, 측면은 날렵한 쐐기형으로 속도감을 나타냈다. 후면은 스포츠카 이미지를 잘 살렸다. 차체는 고장력 강판을 대거 활용해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




 2명이 앉을 수 있는 실내는 역동성을 강조했다. D컷 스티어링 휠과 가죽부츠 기어레버(수동 전용)를 적용한 것. 안전품목은 차제자세제어장치, 경사로밀림방지장치, 저속주행 시 추돌위험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크 액티브 시스템 등을 갖췄다. 천장은 캔버스톱으로, 운전자가 직접 씌우는 방식이다. 경량화를 위해 수동식을 채택했다.

 동력계는 일본 경차규격(배기량, 최고출력)을 충족하는 3기통 660㏄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64마력, 최대 10.6㎏·m를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한다. 효율은 일본 JC08 기준 6단 수동 21.2㎞/ℓ, CVT 24.2㎞/ℓ다.


 일본 내 판매가격은 198만~238만 엔(약 1,830만~2,199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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