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S4, A6, A7, A8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생산된 S4, A6, A7, A8 중 3.0ℓ TFSI 가솔린 엔진 차종 2,198대다. S4 3.0ℓ TFSI는 2011년4월28일~2012년2월6일 생산된 10대, A6 3.0ℓ TFSI는 같은 기간 생산된 1,482대다. A7 3.0ℓ TFSI는 2011년4월27일~2012년2월2일 생산분 531대, A8 3.0ℓ TFSI는 생산일자 2011년4월20일~2012년1월31일 175대다.
해당 차종은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됐다.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연료분사장치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차종에 따라 냉각수 온도 조절기와 엔진 압력조절 밸브 교환작업도 이뤄진다. 연료 누설 현상을 방치할 경우 주행 시 기름 냄새가 나거나 화재가 날 위험이 있다. 냉각수 온도조절기 이상은 엔진 과열을 야기할 수 있다. 엔진 압력 조절 밸브에 문제가 발생하면 냉간 시동 시 공회전이 불안전한 증상이 나타난다.
리콜 캠페인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6년10월2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및 교체 작업에는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리콜 사항을 유상으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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