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트럭 등 노후 경유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필터를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5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기존 매연의 50∼80%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연 1회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와 환경부는 10개월마다 또는 주행거리 10만km마다 필터 청소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7일 오후에는 양천구 서부화물터미널에서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필터 클리닝으로 맑은 공기, 안전한 내 차"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 날 현장에선 매연저감장치 필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차량별로 저공해 사업에 참여할 방법을 알려준다. 차량 무상 점검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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