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새 "페라리 스토어"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8일 페라리에 따르면 매장은 베르케트 거리 리코르디 광장에 위치해 있다. 750㎡ 규모의 3층으로 이뤄진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가 마시모 요사 기니의 작품이다. 1층은 남성 의류를 진열했다. 2층은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 마니아를 위한 제품과 여성용 제품, 라이프스타일 의류와 액세서리를 볼 수 있다. 벽면은 페라리 차종의 부품을 전시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의류 잡화뿐 아니라 탄소섬유와 신기술의 결합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도 구성했다. 4대의 F1 시뮬레이터와 인터랙티브 비디오 월, 다중감각 공간을 갖춘 것. 15개의 아치형 창문을 통해 산 라파엘레 거리, 우고 포스콜로 거리를 조망할 수도 있다.

 페라리 스토어는 현재 14개국 30곳에 있다. 회사는 페라리 스토어를 추가 확장할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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