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칠레 홍수 피해지역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7일까지 지난달 홍수로 피해를 입은 칠레 북부 아타카마 주의 코피아포(Copiapó) 시에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이재민들에게 기초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특히 현지에 긴급 정비 인력 파견과 함께 차 성능 점검과 소모품 및 각종 오일류 보충, 피해차 무상 세차, 무상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수, 우유, 위생용품, 기저귀 등 기초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구호활동도 펼친다.

 현대차 칠레 대리점 리카르도 레스만 사장은 "홍수 피해가 발생하자마자 피해지역을 위한 모든 지원활동을 신속하게 준비했다"며 "이런 노력들이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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