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도 복합할부…신한카드 첫 상품 출시

입력 2015년04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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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신한카드는 중고차 유통업체인 U-Car와 손잡고 신용카드 결제와 중고차 할부금융을 결합한 자사복합할부 상품인 "C-Plu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복합할부는 자동차를 사는 고객이 할부를 이용하는 과정에 카드사가 개입하는 구조의 할부금융 상품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신한카드가 처음 도입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중고차를 살 때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할부금융으로 전환해 마일리지, 캐시백, 포인트 등 카드 고유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달 상환시 0.5%의 금리 인하 우대 혜택도 있다. U-Car의 전국 8개 지점망에서 이 상품을 이용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고차시장에 복합할부 상품을 도입해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고차시장이 현금거래 위주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활성화되고, 투명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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