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호원 도로 1공구 미개통 4.1㎞구간 23일 개통

입력 2015년04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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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국도 3호선 대체 도로로 계획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1공구 가운데 미개통 구간 4.1㎞가 23일 개통된다.

 20일 경기 광주시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성남∼장호원 도로건설 1공구 10.9㎞ 중 대원분기점(성남 하대원동)∼섬말교차로(성남 도촌동) 1㎞, 직리교차로(광주 직동)∼태전교차로(광주 태전동) 3.1㎞ 구간을 23일 오후 4시 각각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성남에서 광주를 잇는 1공구 중 지금까지 부분 개통된 구간을 포함한 대원분기점∼태전교차로 8.9㎞ 왕복 6차로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개통되는 1공구 구간에 앞서 2013년 4월 개통된 2공구 태전교차로∼쌍동교차로(광주) 5.7㎞ 구간도 연결돼 성남∼광주 간 차량 통행이 가능한 구간은 총 14.6㎞로 늘었다. 시는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극심한 정체를 빚는 이 일대 국도 3호선의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 도로건설 공사는 국비 1조6천554억원이 투입돼 성남 여수동에서 이천 장호원읍까지 총연장 62.5㎞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2년 착공, 현재 공정률 73%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017년 말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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