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두바이에서 세계 대리점 대회 열어

입력 2015년04월21일 00시00분 안효문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차는 두바이에서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대리점 대회는 "미래를 향한 재도약"을 주제로 20~2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회사가 중동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거둔 걸 기념해 개최지를 두바이로 결정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와 해외법인, 지역본부 임직원과 글로벌 대리점 사장단 등 120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올해 해외시장 판매목표를 436만대(현지생산분 포함)로 설정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상품 판매 전략을 전세계 영업 일선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우수 지역 딜러 시상을 시작으로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고성능·고효율 상품 운영 걔획, 친환경차 개발 현황, 소비자만족 혁신 영업 전략, 전세계 대리점 고급화 계획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2020년까지 효율 25% 향상을 위한 로드맵과 친환경차 투자 확대,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계획 등 미래 비전도 강조됐다.

 이밖에 회사는 새로운 판매시설 표준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를 적용, 2018년까지 6,000여 개 전시장과 서비스 설비를 고급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유럽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점 사장단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모터쇼]현대차가 내놓은 중국형 투싼의 모습은?
▶ [모터쇼]기아차, 신형 K5와 K9으로 중국 성장 가속한다
▶ 쌍용차 최종식 대표, "티볼리로 중국공략 예열 마쳤다"
▶ [칼럼]중국차의 추격이 두려운 이유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