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에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무료검진버스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 방문,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척추측만증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건 물론 질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장애인 축구단 관계자는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지난 2011년10월 한국척추측만증재단에 무료검진 버스를 기부했다. 재단 등은 전국 아동보호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을 돌며 연간 300여회의 방문검진을 진행해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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