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미국 충돌테스트서 낮은 점수

입력 2015년05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가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IIHS가 12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발표한 중형 SUV 테스트에서 싼타페는 종합 평가 결과 "M"(Marginal·미흡) 등급을 받았다. IIHS는 "G"(Good·우수), "A"(Acceptable·양호),"M", "P"(Poor·취약) 등 4개 등급을 매기고 있다. 싼타페는 특히 차체 구조 항목에서는 "P" 등급을 받았다. 

 "M" 등급으로 분류된 차량은 싼타페와 지프 체로키, 닷지 듀랑고 등 3개 차종이다. 닷지의 저니는 "P" 등급에 그쳤다. 닛산 무라노와 지프의 랭글러 4도어는 최고인 "G" 등급에 올랐으며 포드 플렉스는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차량의 앞쪽 코너가 시속 40마일(약 64㎞)에서 다른 차량이나 물체에 부딪히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kimyg@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