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ZF, TRW 인수…거대 자동차부품사 탄생

입력 2015년05월18일 00시00분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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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자동차부품사 ZF프리드리히하펜이 TRW오토모티브(이하 TRW)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ZF는 지난해 9월 TRW와 인수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변속기 등에서 경쟁력이 높은 ZF가 다양한 부품 기술력을 보유한 TRW를 인수, 종합 부품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도였다. 실제 양사의 합병으로 연간 매출액은 4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ZF는 에어백과 부식방지센서 등 TRW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TRW는 ZF가 신설한 "액티브&패시브 세이프티 기술"부문에 편입될 예정이다.

 ZF 스테판 좀머 CEO는 "ZF와 TRW, 두 회사는 강력한 통합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자동차부품사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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