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업체, 베네수엘라에 공장 설립

입력 2015년05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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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남미 베네수엘라에 중국의 버스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중국 최대의 버스 제조업체 위퉁(宇通)이 10월 버스공장을 설립해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남미와 카리브해지역에서 가장 현대화된 버스 생산공장이 될 것"이라면서 "버스를 만들어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버스공장은 베네수엘라 서부 야라쿠이주에 들어서며 연간 3천500대의 조립능력을 갖추게 된다. 위퉁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세계 최대의 단일 버스공장을 두고 연간 3만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상용차업체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남미 4개국을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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