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신속한 정보제공

입력 2015년05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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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수원시는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구축,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정보인프라 변화에 맞춰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유선통신기반에서 무선통신 기반의 기술로 개선하고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정보제공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교통정보제공방식은 특정지점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구간통과 자료 등을 분석,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목적지까지 소요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시는 생성된 교통정보를 시내 도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판에 제공하고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외부 기관에도 제공,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도로 79곳에 설치된 교통CCTV를 야간 교통사고, 폭우·폭설, 산불감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은 물론 안전과 재난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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