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1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을 차지, 지난 5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로즈버그는 24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F1 경기에서 3.337㎞의 서킷 78바퀴(총길이 260.286㎞)를 1시간49분18초420으로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2위는 4초486 뒤진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로즈버그의 팀동료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1시간49분24초473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로즈버그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2위를 차지, 2번째 그리드로 결선을 맞이했지만 좁고 벽이 높은 모나코 도심 서킷을 노련하게 공략해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반면 예선 1위였던 해밀턴은 결선에서 앞서 달리던 경주차의 사고 여파로 인한 영향과 팀 과의 소통 문제로 3위로 밀렸다.
6라운드 우승으로 25점을 획득한 로즈버그는 시즌 총점 116점으로 126점을 획득한 1위 해밀턴을 10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팀 점수는 메르세데스가 242점으로 158점의 페라리와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F1 7라운드는 내달 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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