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경제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회 국토교통부장관 배 자동차 효율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행사는 5월30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승용차, 화물차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해당 부문의 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50명(승용차 30명, 화물차 20명)을 추첨 선발해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전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1명) 100만원, 은상(1명) 50만원, 동상(1명)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주행코스는 교통안전연구원 출발 → 삼존리 입구 교차로 우회전 → 약 8㎞ 직진 후 전곡교차로 유턴 → 약 9㎞ 직진 후 화성 외국인보호소앞 유턴 → 삼존리 입구 교차로 우회전 후 돌아오는 약 21㎞ 구간이다. 주행 후 측정 결과 최상의 효율을 기록한 운전자를 효율왕으로 선정한다. 혼잡 지역이 일부 혼재돼 있어 도심 경제운전 실천요령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가상체험관(시뮬레이터)과 홍보작품(UCC,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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