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GT클래스 2·3라운드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이 연승을 차지했다.
31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전에서 2위로 출발한 안재모는 3,908㎞의 트랙 15바퀴를 28분53초109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폴포지션에 섰던 같은 팀 이재우는 타이어 문제로 피트인하며 선두를 내줬고, 5위로 2전을 마무리했다.
3위권을 놓고 경쟁하던 이동호(GMS 모터스포츠)는 7위, 배선환(튜닝파크)과 정경훈은 추돌 여파로 완주하지 못했다. 이를 추격하던 양용혁과 이승우는 경합을 벌인 끝에 각각 28분57초894와 28분59초504의 기록으로 시상대에 섰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3전에선 이재우가 폴투피니시로 우승컵을 가져갔다. 2전 두 번째 랩타임에 따라 맨 앞에서 출발한 이재우는 경기 초반부터 2위와의 격차를 벌려 나갔다. 이어 이동호, 안재모가 뒤를 따랐다.
한편, 3전 스톡카 경기는 6월6~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4전은 7월18~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같이 펼쳐진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