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영국서 부진으로 판매 중단

입력 2015년06월14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혼다 중형 세단 어코드가 판매 부진으로 영국 시장에서 사라진다. 

 16일 혼다 영국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어코드 판매 대수는 518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으며, 하이브리드 인사이트와 CR-Z에 이은 세 번째 중단이다. 이 같은 판매부진은 폭스바겐 파사트와, 포드 몬데오, 스코다 수퍼브 등 강력한 경쟁차종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차종을 물색중에 있다"며 "C세그먼트 중 크로스오버와 SUV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어코드는 저유가과 엔저 현상에 힘입어 판매 상승세에 있다. 올해 5월까지 누적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증가한 1,046대다.

 현재 9세대를 맞이한 어코드는 국내에서 2.4ℓ와 3.5ℓ 제품이 판매중이다. 2.4ℓ의 경우 직렬 4기통 2.4ℓ i-V텍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188마력과 최대 25.0의 ㎏·m의 성능이며, 3.5ℓ는 최고 282마력에 34.8㎏·m를 발휘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르포]벤츠코리아, 맞춤형 마이서비스 체험해보니
▶ 제 83회 르망24, 포르쉐 17년 만의 왕좌
▶ 디젤차, 운행 중 배출가스 측정 도입...퇴출차 나올까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