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신형 파사트를 오는 8월 영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은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8세대다. 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MQB 플랫폼을 적용해 구형보다 무게가 85㎏ 줄었다.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줄이는 액티브 셔터 그릴이 채용돼 효율도 상승했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는 벤츠 C클래스와 BMW 액티브 투어러, 닛산 캐시카이 등을 제치고 "2015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영국에 판매할 파사트는 4기통 1.6ℓ 디젤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최고 120마력, 최대 25.52㎏·m를 발휘한다. 효율은 영국 기준 복합 32.4㎞/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5g/㎞다.
영국 가격은 2만3,200파운드(한화 약 4,036만원)부터 2만4,750파운드(한화 약 4,306만원)다. 세단, 왜건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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