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가 지난 14일 전남 영암 F1 상설서킷에서 열렸다.

 16일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엔페라 GT-A 클래스 우승자는 정남수(디원스포츠)로, 시즌 첫 승을 일궜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남수는 3.045㎞ 서킷 16바퀴를 24분49초947로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유승현은 25분17초7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25분25초179를 기록한 박종근이 차지했다.

 RV-SUV 레이스 엔페라 R300에서는 남윤식(팀GRBS)이 25분29초208로 우승했다. 원정민(팀GHP)은 0.458초 뒤진 2위, 문은일이 25분33초829로 3위에 올랐다. 엔페라 BK 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민철(개인출전)이 25분43초856으로 1위에 올랐다.

 4라운드는 내달 12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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