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엔트리 "모델 3"에 세단과 크로스오버를 추가하기로 했다.
17일 북미 언론 등에 따르면 모델 3은 이르면 2017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모델 S보다 작은 엔트리급 제품으로, 세단과 크로스오버 등 두 가지 라인업을 준비한다. 주행거리는 350㎞ 내외이며, 크기는 BMW 3시리즈와 비슷하다. 전기차임에도 가격은 쉐보레 볼트보다 낮은 3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테슬라는 올 여름 출시할 모델 X와 2017년 모델 3 등으로 연간 50만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누적 100만대 이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모델 S를 5만6,000대 판매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