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북미 생산 폭스바겐에 엔진 흡음재 제공

입력 2015년06월19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바스프가 북미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 주요 제품에 엔진 흡음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일 바스프에 따르면 흡읍재는 멜라민 폼 "바소텍TG"로 폭스바겐의 4기통 1.8ℓ(EA888) 엔진에 쓰인다. 폭스바겐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머빌에 위치한 폼 가공업체 로저스 폼이 제작하고, 캐나다 셔브룩의 엔진 커버 주 공급업체인 엑소에스가 조립한 바소텍 소재의 엔진 커버를 자사 제품에 적용코자 채택했다.

 바소텍TG는 열경화성 멜라민 폼으로 복잡한 삼차원 구조의 부품이나 좁은 공간에 맞춤화된 부품의 열성형 제작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새 엔진 커버는 고온에 노출되는 엔진룸에서도 우수한 흡음력, 난연성, 중량 절감효과를 발휘한다. 미세 오픈셀 구조를 갖춰 엔진의 중고주파대역 소음을 흡수하며 둘러싼 부직포 역시 거의 모든 대역의 소음을 차단한다. 

 북미 바소텍 시장개발 전문가인 홀리 우다드는 "강화되는 북미 자동차 효율 기준과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운사이징 직분사 소형 엔진 탑재가 늘고 있다"며 "완성차 회사와 공급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소재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미국 자동차충돌방지 의무화에 부품사 만도 반색
▶ 팅크웨어, 초고화질 아이나비 블랙박스 출시
▶ 여름철, 안전한 자동차 관리 요령은?
▶ 현대모비스 2년 연속 글로벌 부품업체 6위 "선방"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