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마창대교 인근 해안가 "가포수변오토캠핑장"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만든 시설을 창원시가 인수, 정비한 후 개장한다. 캠핑장 전체 면적은 2만6천193㎡다. 자동차와 함께 야영할 수 있는 30면 규모의 캠핑장, 바닷가와 가까운 수변데크, 운동·놀이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 마산항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노을마당 등을 갖췄다.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등 야영에 필수적인 시설물도 빠짐없이 구비했다. 1박 사용료는 2만2천원이다. 창원시민은 사용료를 20% 깎아준다.
민간업체인 "캠퍼존"이 캠핑장 운영을 맡는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