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NFL 후원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

입력 2015년06월30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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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미국 프로 풋볼리그(NFL)를 공식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NFL은 1억8,800만 여명의 팬을 갖고 있는 인기 스포츠 리그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각종 마케팅 및 판촉행사에 NFL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연중으로 진행하는 개막전, 결승전인 "슈퍼볼" 등의 행사에 제품을 제공하는 등 현대차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 회사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NFL 팬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전달할 뿐 아니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NFL 슈퍼볼 경기 내 광고를 펼쳐 왔다. 지난해 선보인 제네시스 "아빠의 육감"편은 USA투데이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자동차부문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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