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MPV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3일 BMW에 따르면 양산을 앞둔 시제품은 1.5ℓ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 136마력과 22.4㎏·m의 힘을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에 전달한다. 전기모터는최고 88마력과 최대 16.8㎏·m의 힘으로 뒷 바퀴를 굴린다. 앞 차축에는 고압발전기를 탑재, 추가적으로 20마력의 힘을 보탠다. 0→100㎞/h 가속성능은 6.5초, 유럽기준 복합효율은 ℓ당 50㎞다. 전기동력으로만 38㎞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는 BMW 최초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소형 MPV다. 후륜구동과 달리 엔진을 가로 배치, 실내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지난 2월 "액티브 투어러"로 국내에 출시됐다. 4기통 2.0ℓ 디젤 트윈파워 터보를 얹어 최고 150마력, 최대 33.7㎏·m의 성능을 내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조합, 0→100㎞/h 가속성능은 8.9초,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7㎞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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