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모터스포츠컴퍼니(KMC)가 내달 1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2015 연비랠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랠리의 규정을 지키면서 가장 경제적인 운전기술을 발휘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테마 여행을 소재로 각 구간마다 다양한 이벤트나 관광지를 탐방, 게임 등을 즐기는 동시에 안전운전과 경제적 운전법을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로드북에 의해 설정된 체크 포인트를 해당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후 연료를 가득 채워 상승률(%)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참가자격은 운전면허증 소지 및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자여야 하며 운전자는 보험에서 명시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2인 이상 해당 자동차의 승차정원까지 허용하고 1명은 반드시 조수석에 앉아야 한다. 탑승 인원에 의한 연료 소모 여부는 성적에 고려되지 않는다. 2명 모두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팀은 교대로 운전해도 된다.
참가 자동차는 휘발유와 경유를 사용하며 보조 연료탱크는 허용하지 않는다. 또 시판차여야 하고 개조 역시 불허한다. 대회운영본부에서 참가자 확인 전까지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이거나 3/4이상이어야 하고 부족할 경우 재급유를 요구할 수 있다. 대회 중에는 로드북에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 주행할 경우 실격 처리하는 등 페널티를 적용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
www.kmcompany.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가비를 내면 된다. 주최측은 참가비 접수 순서에 따라 80팀으로 제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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