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2015 인제 클래식카 100마일 랠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95년 이전 출시한 자동차로 100마일(160㎞)을 달리면서 주행 및 전시평가를 더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www.kmcompany.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인 2인 이상이 1팀을 구성하며, 총 50팀을 선발한다.
대회 주행평가는 100마일을 완주했을 때 100점을 부여하며, 이후 효율 상승률에 따라 100~5점을 차등 적용한다. 전시평가는 차령 기본 20년이 100점이며, 초과 1년에 따라 10점을 추가한다. 차의 상태에 따라 부식과 전장 작동상태, 실내장식, 복원도, 순정과 개조 등을 구분해 가감산한다. 인기투표를 통해 선택된 1~3위가 각각 100, 70, 50점을 받는다.
Kef 조직위원회 김광진 위원장은 "클래식카 100마일 랠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성격의 대회"라며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도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경제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