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승용차 수출액 4.7% 줄고 수입액은 26.2% 늘어

입력 2015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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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올해 2분기(4~6월) 승용차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출액은 소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승용차 교역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의 승용차 수출액은 110억8천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116억3천500만 달러)보다 4.7% 감소했다. 지난 1분기(101억8천500만 달러)보다는 8.9% 증가했다. 수입액은 24억3천900만 달러로 수출액보다 한참 적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19억3천200만 달러)보다는 26.2%나 증가했다. 지난 1분기 22억9천900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6.1% 늘었다.

 승용차 1대당 수출 평균단가는 1만3천963달러로 작년보다 4.7% 떨어졌다. 배기량별 수출단가는 1천㏄ 초과∼1천500㏄ 이하 휘발유 차량은 1만534달러, 1천500㏄ 이하 경유 차량은 9천950달러였다. 1천500㏄ 초과~2천㏄ 이하 휘발유와 경유 차량은 각각 1만2천685달러, 1만5천23달러였다. 2천㏄ 초과 휘발유와 경유 차량은 각각 1만9천668달러, 2만2천840달러로 나타났다.

 수입 평균단가는 3만296달러로 작년보다 0.8% 떨어졌다. 배기량별 수입단가는 1천㏄ 초과~1천500㏄ 이하 휘발유 차량은 2만684달러, 1천500㏄ 이하 경유 차량은 1만3천923달러였다. 1천500㏄ 초과~2천㏄ 이하 휘발유와 경유 차량은 각각 2만744달러, 2만5천491달러로 조사됐다. 2천㏄ 초과 휘발유와 경유 차량은 각각 4만2천228달러와 4만8천327달러였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고, 최대 수입국은 독일이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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