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15년 상반기 1조3,9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7조5,4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계속영업)은 각각 1조3,972억원과 1조5,980억원으로 각각 8.5%와 13.7%씩 감소했다. 고사양 차종(SUV 등)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이종통화 약세(유로, 루블 등) 및 중국지역 판매감소 영향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은 총 14조4,29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6%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A/S부품 부문 매출은 3조1,199억원에 그치며 같은 기간 1.2% 뒷걸음질 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4~6월 매출액 8조8,023억원, 영업이익 6944억원, 당기순이익(계속영업) 8693억원 등의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1분기 대비 0.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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