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브라부스 700 6x6"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에 따르면 브라부스 700 6x6은 벤츠 G63 AMG 6x6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다.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주문·생산했으며, 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쳤다. G63 AMG 6x6는은 2013년초 출시, 세계시장에 100여 대만 출고했다.
해당 차종은 올해 5월 단종했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6x6 차종에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잔여 생산대수의 80%(25대)를 고객 요청에 따라 브라부스 본사로 출고 즉시 이송, 컨버전했다.
브라부스 700 6x6는 6개의 바퀴와 3개의 구동축, 5개의 차동장치를 갖췄다. 5.5ℓ 엔진과 7단G-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으며, 튜닝을 거쳐 최고 700마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약 9억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