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멕시코에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

입력 2015년08월16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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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코아우일라州 아르떼아가市에 11만㎡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16일 만도에 따르면 멕시코 공장은 2017년 1월부터 마스터 부스터, 스트러트, 쇼크업소버 등을 시작으로 조향, 제동, 현가 장치 등이 생산된다. 성일모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열린 기공식에서 "미국 알라바마와 조지아 주, 그리고 남미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에 공장을 건립해 아메리카 대륙에서 만도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발돋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멕시코 공장에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이미 수주한 기아 멕시코, GM 멕시코, 포드 미국을 시작으로 폭스바겐, 혼다, 마쓰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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