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 자동차용 중거리 레이더 선봬

입력 2015년09월10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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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버트보쉬의 섀시 시스템 제어 사업부가 자동차용 중거리 레이더(MRR)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로버트보쉬에 따르면 자동차용 중거리 레이더(MRR)는 2015년 말부터 국내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된다. 레이더 기술은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상황과 위험을 모니터링 한다. 특히 MRR은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 등을 정확히 감지하는 게 긴급 제동 시스템의 전제조건인 것.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유럽과 미국 신차 안전 평가 기준으로 추가되는 등 필수 안전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형 MRR은 일반적인 장거리 레이더와 비교해 더 작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전방 160m, 좌우 ±45˚ 등 넓은 대역을 탐색할 수 있다.77㎓의 고대역 주파수를 활용, 정밀함을 높였다. 주요 기능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자동 긴급 제동과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전방 거리 경고, 추돌 예방 경고, 긴급 제동 준비 등이다. 레이더만으로 유일하게 유럽 신차 안전 기준(자동 긴급 제동)을 충족한다는 고 회사는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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