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이 오는 20일까지 연료효율 소비자 시험단 "에코서포터즈" 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SK엔카직영에 따르면 직영몰에서 운영하는 "에코서포터즈"는 보유 차종의 실주행 효율을 측정해 주행 거리와 지역(도심 및 고속도로), 운전습관 등을 공유하는 소비자 시험단이다. 매 기수당 10명이 3개월간 활동하고 있다.
활동 기간 중에는 평소 주행 습관에 따라 시내 또는 고속주행을 월 1,000㎞ 이상 하고, 매월 2회 이상 복합효율 측정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효율은 가득 주유를 한 뒤 사용한 연료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해 측정한다.
"에코서포터즈" 6기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매달 10만원의 주유비를 지원 받는다. 매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주유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선정된 최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겐 활동 기간 중 다양한 자동차 용품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 후 3년이 지난 운전자는 보유 차의 차종과 연식, 연료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21일 직영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최현석 SK엔카직영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에너지 소비 효율을 허위로 표시해 많은 신차 브랜드에서 과태료를 부과 받는 등 자동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실주행효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운전 습관에 따라 실주행효율과 공인된 복합효율이 40%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차의 효율도 확인하고 운전 습관을 고민해보는 체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