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1-9차전 합산 드라이버 부문 1-4위 휩쓸어

입력 2015년09월14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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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마리아 로페즈(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가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2015" 9차전 일본 대회에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트윈 링 모테기(Twin Ring Motegi)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으며, 올 시즌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9차전 대회 합산 결과,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제조사 부분에서 총 787 포인트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560 포인트의 2위팀과는 큰 격차를 보인다. 드라이버 부문에선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51포인트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불어 2위 이반 뮐러는 총 277포인트,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53 포인트, 마칭화는 169 포인트를 기록해 시트로엥 WTCC팀이 드라이버 부문 1~4위를 모두 차지했다. 

 시트로엥 레이싱카는 C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를 기반으로 한 "C-엘리제 WTCC"다.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대 380마력에 최대 40.8㎏·m의 힘을 낸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와 리어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으며, 18인치 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전·후륜구동차들이 참가한다. 다음 10차전은 중국 상하이에서 9월25-27일 개최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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