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블랙박스업체 루카스블랙박스(
www.lukashd.com)가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 ‘LK-57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루카스에 따르면 LK-570은 빠른 충전과 긴 사용시간, 간편한 설치, 뛰어난 안정성으로 블랙박스의 주차중 장시간 녹화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새 제품은 주행 1시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 충전 후 주차녹화 진행 시 일반적인 블랙박스를 기준으로 최대 20시간을 쓸 수 있다. 일반 보조배터리의 경우 트렁크에 설치, 배선작업을 새로 하는 반면 LK-570은 운전석 아래에 벨크로나 테이프를 이용해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로 배선작업을 할 필요없이 블랙박스 장착 시 중간에 연결하면 된다.
LK-570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2,000회 충·방전으로, 다른 리튬이온의 400회에 비해 무려 5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 또 정전압/정전류 승압충전회로를 내장, 100%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열 발생을 최소화했다. 마이콤(MCU)과 배터리보호회로(PCM)에 의해 충전 시 충전전류, 전압 및 전지의 전압밸런스를 제어하여 안정성도 높였다.
이 회사 현경식 이사는 “자동차용 블랙박스 사용자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주차녹화"라며 "차 자체의 배터리만으로는 장시간 주차녹화가 불가능해 오랫동안 주차할 경우에는 방전 우려가 있어 보조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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