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쏘렌토·투싼,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선정

입력 2015년09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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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기아자동차의 옵티마(한국명 K-5)와 쏘렌토가 "2016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기아차 미국법인(KMH)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투싼이 트럭·유틸리티 부문 후보에 올라 체면을 세웠다.

 "2016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차 부문과 트럭·유틸리티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된다. 승용차 부문 10대 후보에는 기아 옵티마 외에 BMW 7시리즈, 쉐보레 카마로·말리부·볼트, 혼다 시빅,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맥시마, 마즈다 MX-5 미아타 등이 올라있다. 트럭·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현대 투싼과 기아 쏘렌토 외에 포드 엣지, 지프 레니게이드, 혼다 HR-V·파일럿, 렉서스 RX, 토요타 타코마, 닛산 타이탄 XD, 마즈다 CX-3, 테슬라 모델X, 볼보 XC90 등이 경합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연말까지 승용차 부문과 트럭·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3개 후보로 간추려진다. 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 3개 모델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선정위원회 60명의 평가와 투표를 거쳐 내년 1월12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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