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 및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예약 구매를 원하면 오는 11월까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약등록 페이지에서 타이어 종류 및 규격, 사은품 사이즈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전화 상담을 통해 장착 희망일에 전국 금호타이어 지정 대리점을 방문하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다. 승용차용 윈터크래프트(KW27)와 SUV용 아이젠 RV(KC15)을 예약 구매시 12만원 상당의 고급 브랜드 재킷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겨울용 타이어 교체시 기존 타이어를 회사에서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대상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이며, 지정된 금호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 타이어 업계에는 보관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타이어도 겨울용 타이어 2개 이상 구매 시에 프리미엄 타이어 보관서비스인 "타이어 호텔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이외에도 일반 타이어 판매점 역시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운전자들의 겨울철 타이어 교체를 유도하고 있다.
타이어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운전자들이 기존 타이어의 보관 문제로 인해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꺼려왔었다"며 "보관서비스의 확대 실시와 더불어 겨울용 타이어 교체 바람도 이전보다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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