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를 위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시승행사는 14-16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 등 14개국 80여명의 기자단, 대리점 관계자가 참여한다.
쌍용차는 지난 5월 차명이 유래된 이탈리아 티볼리에서 가솔린 제품의 시승행사를 갖고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유럽 수출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디젤 출시를 통해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티볼리는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가 6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누계 판매가 4만대를 넘어서는 등 쌍용차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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