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출시 예정인 신차 디자인과 성능 등을 예상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SK엔카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시리즈로 진행된다. 첫 번째 대상 신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현대차 하이브리드 전용차 "AE"다. 소비자는 렌더링 이미지 또는 모형을 제작하거나, 기대하는 제원 및 편의품목 등을 묻는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렌더링 작품과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현대차 AE의 렌더링을 직접 그려볼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하이브리드카에서 원하는 제원 및 디자인과 실제 신차의 유사점 및 차이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렌더링은 신차 내∙외관을 예상한 이미지나 모형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출품하면 된다. 이메일(event@encar.com)이나 우편으로 11월3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다. 수상작은 AE 출시 후 2주 이내에 SK엔카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출시된 AE와 가장 흡사한 렌더링, 가장 우수한 디자인, 실행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각각 1명씩 선정해 100만원을 수여한다.

 

 설문조사는 신차에 바라는 실 주행효율과 주행 성능, 내∙외관의 디자인, 편의·안전품목 등에 답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차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개인 의견을 적극 개진할 수 있다. 조사는 11월30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외발 전동 스쿠터(로리스토어 에어휠 Q1, 1명), 스마트워치(삼성전자 기어 S2, 1명), 커피와 도넛 기프티콘(5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9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조동영 SK엔카 성장기획담당 이사는 "출시 예정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다수 소비자가 바라는 신차의 모습을 예측해보고, 자동차 구매 시 관심을 두는 요소와 기대 수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