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독일 자동차제조사 폴크스바겐이 브레이크 장치를 망가뜨릴 수 있는 기계적 결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에서 약 9만 2천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5∼2016년형 비틀, 골프, 제타, 파사트 차량으로 1.8ℓ에서 2ℓ용량의 4기통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다. 폴크스바겐은 차량 캠축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브레이크 장치의 진공 상태를 망가뜨릴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제동 정지거리가 길어지고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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