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마세라티, 올해도 국내 판매기록 갈아치울 듯

입력 2015년11월17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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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K가 수입하는 페라리와 마세라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페라리의 경우 지난해 대비 100% 가까운 성장세를 달성할 전망이다. 
 

 17일 열린 페라리 488 스파이더 출시행사에서 만난 FMK 김광철 공동대표는 "페라리와 마세라티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했다"며 "특히 페라리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운 수준으로 판매실적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페라리는 2억 원대의 엔트리 슈퍼카 캘리포니아 T를 앞세워 100대를 훌쩍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진출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7월 출시한 3억 원대 슈퍼카 488 GTB가 50대나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다. 17일 선보인 3억 원대 후반의 신형 488 스파이더 역시 사전계약대수만 60대에 달한다.
 
 마세라티도 지난해 723대를 팔아 2013년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동남아 및 태평양을 아우르는 SEAP 국가 중 판매 1위의 성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기블리의 역할이 컸다. 특히 지난 10월까지 디젤차에 한해 유로5 재고 할인까지 더해져 판매가 더 늘었다. 현재는 11월말까지 48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며 막판 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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