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유로6 올린 푸조 508로 국내 시장 겨냥

입력 2015년11월23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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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유로6 엔진을 얹은 푸조 508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PSA그룹의 블루 HDi 엔진과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4기통 1.6ℓ 디젤 엔진은 최고 120마력, 최대 30.6㎏·m의 성능을 낸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4.2㎞,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 당 138g이다. 2.0ℓ 디젤 엔진은 최고 180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ℓ당 13.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52g이다.

 PSA그룹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블루 HDi 엔진에 SCR(선택적 환원촉매장치)과 DPF(디젤 입자 필터)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은 90%, 미립자물질은 99.9%까지 제거한다.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조건에서 작동한다. 신형 변속기는 변속속도를 올리고 내구성을 개선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6ℓ의 경우 악티브 3,960만 원, 럭스 4,290만 원이다. 2.0ℓ 럭스는 4,690만 원이다. 럭스팩을 적용한 1.6ℓ와 2.0ℓ는 구형보다 가격이 각각 45만 원과 250만 원 올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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