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여행 지원 누적 이동거리가 100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가 어려운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에게 차를 활용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 2012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1만7,000여명이 이용했다. 회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이용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올해 사업 성과보고회, 초록여행 수기 시상식,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했다.
기아차는 사업을 위해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카니발 이지무브"를 특별 제작했다.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현재 수도권 6대, 부산·경남 2대, 광주·전남 2대 등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여행을 위한 별도 여행 경비를 지급하고 회사 임직원들이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풍성한 사업 운영을 위해 장애인 부모 자녀를 위한 "희망캠프", 전국 장애인 여행지 개선을 위한 대학생 "하모니원정대"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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