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15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해 여성 인재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컨퍼런스는"빌딩 어 위너 컬쳐"라는 주제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6일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는 남성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100여명의 협력사 여직원도 초청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내 각 부문의 임원들이 패널과 멘토로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작가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혜남 박사와 함규정 한국감성스킬센터장 강의를 통해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지엠 여성 컨퍼런스는 특강, 그룹 토론, 멘토링 등을 통해 경력개발, 네트워킹, 일과 삶의 균형,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제임스 김 사장은 "GM이 남성 중심의 자동차 회사임에도 여러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지엠 역시 여성 인재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2005년 "여성위원회"를 조직해 여성 선후배간 멘토링,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 만남, 소통 노하우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 등을 펼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현대차, 제네시스 EQ900에 유압식 서스펜션 채택 왜?▶ 환경부, 국내서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확인▶ 현대차 EQ900, 쿼너지 라이다 시스템 들어가▶ "수입차만 불리한 제도 있으면 타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