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신형 XF를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뉴 XF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신차 출시에 앞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전시장은 방문객들이 새 차의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실버컬러의 대형 백월은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표현한다. 백월 위 대형 모니터에는 XF에 탑재된 다양한 기술과 진보적인 디자인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이 재생된다. 간결하게 표기된 인포그래픽은 새 차의 주요 기능을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아이패드를 이용해
XF의 정보를 확인하고
모든 기능과 디자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 ‘프리뷰 앱’을 운영한다
. 또 현장에는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딜러의 세일즈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상담 문의에 응대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 간단한 설문 조사에 응한 방문객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해 "올
XF 시승권"
, "애플 워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 행사장 방문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고 확인을 받으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달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신형 XF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신형 파워트레인
,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한 비즈니스 세단이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 기존 대비 190㎏ 이상 가벼워졌다. 그러면서 차체 강성은 28% 이상 강화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뒷좌석 무릎 공간과 헤드룸이 각각 24㎜와 27㎜씩 연장되는 등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재규어 최초로 탑재되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
(InControl™
Touch Pro)는 10.2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된다.
XF는 국내에 총 7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 V6 3.0ℓ 디젤 터보 엔진, V6 3.0ℓ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6,380만~9,920만원이다.
신차 출시와 함께 회사는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5년 또는 20만㎞ 이내"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잔가 보장 운용 리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올 뉴
XF는 디자인과 성능적인 측면에서 재규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신차로
2016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게 할 제품"이라며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XF의 가치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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