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유로6 디젤 엔진을 얹은 푸조 3008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유로6를 만족하는 1.6ℓ 블루 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120마력, 최대 30.6㎏·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물려 복합효율은 ℓ당 14.4㎞다. 특히 새 엔진은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었으며, 미세먼지입자 제거율은 99.9%까지 높였다. 그럼에도 판매가격은 구형보다 최대 300만 원 낮췄다. 악티브와 알루어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3,690만 원과 4,090만 원이다.
한편, 한불은 12월 한 달간 "푸조 1.6ℓ 블루HDi 연비보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차 등록 후 1년 이내에 1만㎞를 주행한 누적 평균효율(트립컴퓨터 기록 기준, 주행 평균속도 40㎞/h 이상 만족 시)이 1등급 기준인 ℓ당 16.0㎞에 못미치면 유류비 차액(ℓ당 1,250원 기준)을 보상한다. 또 12월 한 달간 푸조의 블루HDi 제품을 사면 평생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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