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한국GM이 내년 1월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5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내년 1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무직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희망퇴직 임직원에게는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퇴직 위로금과 2년치 학자금, 1천만원 상당의 신차 구매 할인 바우처 등이 제공된다.
한국GM은 "회사 경쟁력 확보와 조직의 민첩성 및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자발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해에도 사무직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