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LPG자동차 인수가 가능한 장기 렌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LPG 중고차를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다 타던 차를 그대로 인수하는 상품도 등장할 예정이다.
새 서비스는 "LPG60 프로그램"으로 60개월 계약 상품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LPG차의 제품과 품목을 직접 선택해 이용하다 중고차로 인수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기아차 K5, K7, 르노삼성차 SM5 NOVA, SM7 등이다. 롯데렌터카는 내년 상반기 LPG 중고차를 장기렌터카로 12~36개월 이용 후 타던 차를 인수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LPG차는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 한해 허용돼 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통과된 LPG 관련 법 개정으로 LPG 승용차 중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차는 2017년1월1일부터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LPG차 보급 확대와 국내 에너지산업 균형발전, 기존 LPG차 사용자의 재산상 손실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정책 기조에 따른 것. LPG차는 셰일가스 생산에 따른 LPG 공급량 확대와 함께 세계적으로 매년 10% 정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소비자센터(1588-1230), 홈페이지(
www.lotterentacar.net), 전국 지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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