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해 첫 신차는 코란도 스포츠 등 SUV 패밀리

입력 2016년01월03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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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하고 기존 SUV 라인업의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 차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실내 디자인을 새 단장하고 다양한 편의품목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우선 내외관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부각시켰다. 안개등과 함께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과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를 새로 적용했다.
 
 실내에는 공조기 송풍구와 각종 컨트롤 노브를 비롯해 실내 곳곳에 새로운 소재를 더했다. 또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운전석과 동승석 3단 통풍 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 등 편의품목을 강화했다.익스트림 에디션에서 선보였던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일반 차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CX5 2,106만~2,450만 원, CX7 2,378만~2,945만 원, 익스트림 2,683만 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C의 엔트리급인 KX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했다. 변속기를 아이신 6단 자동으로 교체하고 LED 주간주행등과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추가했다.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일패키지 등도 기본 적용했다. 스타일패키지는 전방안개등, 리어 스포일러, 실버 패션 루프랙,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으로 구성했다. 코란도C KX 스페셜 가격은 2,445만 원이다.


 렉스턴W는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럭셔리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만 장착하던 것으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이 높다. 렉스턴W 럭셔리 트림의 판매가격은 3,240만 원이다. 그 밖의 트림은 2,870만~3,948만 원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차고를 높인 하이루프 버전을 선보였다. TX 트림을 기반으로 차체를 높이고 4WD 시스템, HID 헤드 램프, 17인치 스퍼터링 휠, 샤토 전용 데칼,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LED 룸램프·무드램프·내장형 도어스커프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3,786만~3,819만 원(11인승~9인승), 리무진 샤토는 4,994만 원(9인승 전용)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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