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지난해 순수익 40% 감소

입력 2016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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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지난해 전년보다 순수익이 40% 감소한 3억7천700만 유로(약 4천925억여원)를 기록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FCA의 지난해 실적은 애초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5억3천900만 유로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은 전했다. 하지만, FCA에서 분리된 페라리는 고급 스포츠카를 포함해 매출이 18%가 늘어난 1천132억 유로를 기록했다.

 FCA는 지난해 예약 판매된 1천100억 유로를 기초로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FCA 주식은 이날 오후 밀라노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1.8%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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