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인턴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가동

입력 2016년02월01일 00시00분 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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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2016 상반기 고용디딤돌" 입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와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2,400명을 선발하는 인턴제도다. 올해 상반기엔 서류심사와 인성검사, 면접 등을 통해 40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6월 8주간의 직무교육과 3개월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각 협력사에서 정규직 채용 기회를 줄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동안 협력사와 구직자의 교육욕구를 파악, 자동차부품산업에 특화된 직무교육을 개발했다. 상반기 교육은 직무교육과 업무요령, 인성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33개 과정 317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장은 전국 6개 권역 8개 도시에 마련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줄였다. 

 현대차그룹은 "청년고용 확대와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1석3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3년동안 이어갈 프로그램이 목적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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